[센머니=권혜은 기자] 말레이시아의 한 해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해양생물 사체가 발견돼 화제다.
11일 미국 라이브사이언스지에 따르면 최근 말레이시아 룬두(Lundu)에 있는 텔룩(Teluk) 멜라노 해변(Melano Beach)에서 부풀어 오른 정체불명의 사체가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이 해양생물 사체가 고래의 잔해일 거라 분석했지만, 최근 파푸아뉴기니 등 각지에서 발견된 '인어 글로브스터(mermaid globster)’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인어 글로브스터는 지난해 9월에 발견된 정체불며의 유기체 덩어리로 발견 당시 이미 머리 대부분과 살점이 떨어져나가 실제 크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돌고래 보호 협회의 연구원인 에리히 호이트는 글로브스터가 작은 고래일 수도, 혹은 얕은 바다에서 해초를 뜯어 먹는 '바다 소'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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