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종 ‘애버2점대’ 공방전 끝에 인천당구연맹 4월 평가전 우승

세계랭킹 14위 차명종이 애버리지 2점대 공방전 끝에 인천당구연맹 4월 평가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차명종은 최근 L3C소래캐롬클럽에서 열린 인천당구연맹(회장 김태석) 4월 정기평가전 결승에서 김용민을 11이닝만에 30대 24로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두 선수 애버리지는 차명종 2.727, 김용민 2.181이었다. 공동3위는 이형종과 문석민이 차지했다.

차명종은 현재 세계캐롬연맹(UMB) ‘이벤트랭킹’ 14위에 올라있다. ‘이벤트랭킹’은 올해부터 시행된 것으로 3쿠션월드컵 성적만 따져서 매기는 순위로 3쿠션월드컵 시드(14위까지)권 기초가 된다.

이번 평가전에는 인천당구연맹소속 선수 21명(학생 3명 포함)이 참가, 3인 1조 리그전으로 8강 진출자를 가렸다. 8강부터 결승까지는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앞서 3월 인천당구연맹 평가전에선 장성민이, 2월에는 ‘14세 유망주’ 양승모(인천 예송중3)가 1위에 올랐다.

한편 인천당구연맹은 5월 행사로 ‘레이아웃3쿠션 이벤트 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호인은 인천당구연맹에 문의하면 된다. [류창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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