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르노코리아가 글로벌 판매 부진 영향으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0∼30% 감소했다.
르노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3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3조2,913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32.7%가 줄었으며 특히, 완성차 부문 매출은 2조5,074억 원으로 37.2%가 급락했다.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는 전년대비 38.5%가 줄어든 10만4,276대를 기록했다. 이 중 국내 판매는 2만2,048대로 58.1%, 수출은 8만2,228대로 29.7%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1,847억원보다 37.8%가 줄어든 1,151억 원을, 순이익은 21.7% 감소한 98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출부문도 판매관리비가 4,603억 원으로 전년보다 23.5%가, 광고판촉 비용은 580억 원으로 41.1%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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