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투표율 12시 현재 18.4%, 지난 총선보다 0.8%↓

[포인트경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일인 10일 정오 12시 기준 전국의 투표율은 18.1%다. 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9.2%보다 0.8%p 낮은 투표율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용현여자중학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투표는 전국 투표소에서 이날 오전 6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816만8224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5일과 6일에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투표율 31.28%)는 포함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충남이 20.4%, 20.0%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대전이 19.6%, 강원 19.6%, 충북 19.5%, 충남 19.5%, 경북 19.5%, 경남 19.5%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전남과 전북이 16.0%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에는 경기가 18.7%로, 인천은 17.8%, 서울은 17.3%의 투표율을 보였다.

사전투표는 주소지 외 지역에서도 투표가 가능했지만, 본투표는 주민등록지 기준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이날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실시되며 투표 마감 시각 전에 투표소에 도착했지만 대기로 마감 시각이 지났을 경우 번호표를 받으면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및 각급 학교의 학생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명서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이다. 단 신분증을 촬영한 것, 모바일 신분증 화면 캡처 파일은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