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나라, ‘행복→충격‘ 로맨스부터 복잡한 감정선까지 (야한 사진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권나라, ‘행복→충격‘ 로맨스부터 복잡한 감정선까지 (야한 사진관)

스포츠동아 2024-04-10 11:37:00 신고

3줄요약

배우 권나라가 캐릭터의 감정 변주를 세밀하게 펼쳐냈다.

지난 9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에서는 기주(주원 분)의 저주를 알게 된 봄(권나라 분)의 서사가 그려졌다.

이날 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기주와 티격태격하던 중 들리는 고대리(유인수 분)의 목소리에 재빠르게 숨었다.

이어 남구(음문석 분)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에 참여한 봄은 예상치 못한 지원(이봄소리 분)의 등장에 당황했다. 특히 고대리의 정체가 혹여 들킬까 봐 노심초사한 것. 그런가 하면 봄은 기주의 깜짝 데이트 신청에 내심 기뻐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또 기주에게 12살의 꼬마 귀객에 듣던 봄은 과거를 조심스레 전해 먹먹함을 안겼다. 또한, 꼬마 귀객이 어린 시절 자신이었단 사실을 알게 된 봄은 놀라워했고, 여기에 기주에게 말을 놓으며 장난치는 봄의 모습은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번지게 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봄에게 큰 시련이 찾아왔다. 앞서 촬영했던 기주의 사진을 인화해 사진관에 걸어두던 중 고대리를 통해 ‘영정사진’이란 것을 알게 된 것. 더욱이 35살 전에 단명하는 저주에 걸렸다는 사실에 크나큰 충격을 받아 안타까움을 배가했다.

이처럼 권나라는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봄의 매력을 십분 살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다가도 기주의 죽음을 알게 된 후 변주하는 감정선을 유려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했다.

무엇보다 극 말미 배신감과 먹먹함, 슬픔 등 복잡다단한 심경이 고스란히 담아 봄이 처한 상황을 더욱 흡입력 있게 완성했다. 이렇듯 권나라는 캐릭터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결이 다른 연기로 살려냈다.

권나라 주연의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은 매주 월, 화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