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오락실의 추억 ... 본토 일본서도 10년간 약 8,000개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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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오락실의 추억 ... 본토 일본서도 10년간 약 8,000개 폐업

경향게임스 2024-04-10 11:28:50 신고

오락실 대국 일본에서도 관련 업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출처=겐다 공식 홈페이지 출처=겐다 공식 홈페이지

금융 시장조사업체 테이코쿠 데이터뱅크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오락실 점포 수는 지난 10년 동안 약 8,000개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회계연도 동안 현지 오락실 업체가 파산한 사례는 18건으로 지난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라는 게 테이코쿠 데이터뱅크 측 설명이다.

해당 업체의 보고서를 살펴보면 일본 오락실 점포 수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꾸준히 감소했으며, 소비세, 코인 교환 수수료, 전기요금 인상 등 운영비용의 증가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최근 크레인 게임이 오락실의 주류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아케이드 기계를 갖춘 전통적인 매장 방식으로는 모객을 유지하기 어려워졌으며, 크레인 게임의 보상으로는 현물 상품이 지급되기 때문에 기업의 비용 지출이 더 증가했다는 게 보고서의 분석이다.

한편,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오락실의 운영업체의 수익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영업이익은 매출 100엔당 6엔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지난 2022년 일본 게임사 세가는 자사의 오락실 운영 사업을 담당하는 세가 엔터테인먼트를 렌탈 기업인 겐다에 매각하고 업계에서 철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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