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차트] '쿵푸팬더4' 개봉…사전 예매량 27만장 돌파

'쿵푸팬더4'의 사전 예매율이 27만 7836장을 돌파했다/제공=유니버설 픽쳐스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의 흥행이 심상치 않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4'의 실시간 예매율은 57.2%, 사전 예매량은 27만 7836장(오전 7시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1136만 관객을 동원한 '파묘' '듄: 파트2'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사전 예매량이다.

또한 역대 흥행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제외하고, 239만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개봉 당일 오전(이하 동일) 사전 예매량 16만9504장, 557만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은 17만 9798장을 모두 넘긴 기록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현재 상영 중인 '파묘' '댓글부대' 등을 모두 제치고 9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수성하고 있어 드림웍스 최고 흥행 시리즈임을 입증하고 있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았다. 북미 개봉과 동시에 할리우드 대작 '듄: 파트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으며 전 세계 60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