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그룹 NCT 멤버 도영은 오는 22일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을 발표한다. 그는 데뷔 8년 만에 자신만의 감성으로 채운 앨범을 낸다.
8년간 쌓아 올린 'K팝 대표 보컬' 클래스가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공개된다. 도영은 지난 2016년 4월 그룹 NCT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NCT는 'Fact Check'(불가사의; 不可思議), '질주'(2 Baddies), '영웅 '(英雄; Kick It), 'Make A Wish'(Birthday Song), 'BOSS' 등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국을 넘어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 일본 오리콘 등 전 세계 음악 차트를 휩쓰는 괄목할 활약을 보이고 있다.
도영은 NCT에서 특유의 보컬과 시원한 고음을 자랑하며 보컬 멤버로 활약했다. 콘서트, 음악방송 등 숱한 무대에서 탁월한 라이브 실력을 증명하며 'K팝 대표 보컬리스트'로도 손꼽힌다.
이달(4월) 들어서는 NCT 도재정으로 첫 미니 앨범 'Perfume'을 선보였다. 해당 앨범은 K팝 유닛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도영은 새로운 'OST 킹'으로도 떠올랐다.
그는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수록곡인 'Like a Star', '낭만닥터 김사부 3'의 'Beautiful Day', '사운드트랙 #1'의 '아주 조금만 더' 등 다수의 곡 가창에 참여했다. 극 몰입도를 높이는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으며 OST 러브콜도 쇄도하고 있다.
또한 도영은 려욱, 온유와 호흡을 맞춘 '넌 어디에'(Where You Are), 배우 김민하와 함께 부른 'Fallin'(폴린), 로코베리와 작업한 '헤어지지 말아요, 우리', 김세정과의 듀엣곡 '별빛이 피면'(Star Blossom), 조이와 함께한 'First Christmas'(퍼스트 크리스마스) 등 각종 컬래버레이션까지 활동했다.
도영은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YOUTH) 수록곡 '새봄의 노래 '(Beginning)와 '나의 바다에게'(From Little Wave) 곡 작업에 참여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새봄의 노래'(Beginning)는 도영이 단독으로 작사했다. 그는 작곡에도 참여해 서동환 작곡가와 함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도영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혼자 앨범을 내는 일에 많은 다짐이 필요했다"며 "노래에 확신이 생긴 순간부터 이 앨범을 내는 순간을 열심히 그려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앨범의 곳곳에, 가사 한 소절, 한 소절에 진심을 담았다"며 "진심은 통한다라는 마음으로 살아온 내게 가장 의미 있고 값진 기억으로 남을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도영은 "청춘의 포말로 시즈니(팬덤 별칭)를 위로하고 사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도영의 첫 솔로 앨범은 타이틀 곡 '반딧불'(Little Light)을 포함해 모두 10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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