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네이 젤위거와 휴 그랜트 다시 호흡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브리짓 존스' 시리즈의 속편이 약 9년 만에 나온다.
9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할리우드 영화사 워킹 타이틀은 새 영화 '브리짓 존스: 매드 어바웃 더 보이'(Bridget Jones: Mad About the Boy)를 제작한다.
이 영화는 내년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 전 세계에서 개봉된다.
'브리짓 존스' 시리즈 주인공을 맡아온 배우 러네이 젤위거와 영국 배우 휴 그랜트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
젤위거와 그랜트, 콜린 퍼스가 주연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는 30대 독신 여성 브리짓의 일과 사랑을 코믹하게 그려내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속편으로 '브리짓 존스의 일기- 열정과 애정'(2004),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2016)가 만들어졌다.
이들 영화 세 편은 전 세계에서 총 7억6000만 달러(약 1조290억원)가 넘는 흥행 수입을 올렸다.
새로 제작되는 영화는 2016년 이후 약 9년 만에 개봉되는 속편이다. 그랜트는 3편인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에는 출연하지 않았다가 이번에 다시 복귀하게 된다.
이 영화 시리즈는 작가 헬렌 필딩의 동명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필딩은 새 영화에도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연출은 영화 '레슬리에게'(2022)로 알려진 마이클 모리스 감독이 맡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린 10대 소년만 노렸다…나이 속여 성관계 맺어온 23세女
- 총선 '성공관리' 잘못하면 국민이 도탄에 빠진다
- 女 다섯과 육체적 관계 그 남자…불륜 낙인에도 출마선언
- 총선 후 수도권 재개발·재건축 분양 ‘와르르’…4688가구 공급
- "3살 딸 얼굴 죄다 갈렸다" 놀이기구 전복사고 '경악'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