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여사는 이날 오전 8시경 주민등록지인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인근 한빛도서관 다목적홀에 마련된 제7투표소를 찾았다. 권 여사는 김해로 귀향한 후 모든 선거에서 본투표에 참여했다.
모자를 쓰고 짙은 카키색 봄 코트와 검은색 바지를 입은 권 여사는 이날 투표장에 도착해 주민, 선거사무원 등과 인사를 나눈 후 기표소로 향했다.
권 여사는 투표를 마치고 나와 "특별한 소감은 없고 투표에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한 사위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선 "아이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짧게 언했다.
권 여사는 건강 상태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엔 "시골에서 잘 지내고 있다"며 "시골 자체가 운동하는 곳이다. 편안하게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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