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골든'으로 빌보드 22주 연속 장기집권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은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첫 솔로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9일(현지시각) 빌보드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은 13일 자 '빌보드 200'에서 154위를 차지했다. 22주 연속 차트 안에 들면서 한국 솔로 가수 음반의 '빌보드 200' 최장기 차트인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 제이홉의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HOPE ON THE STREET) VOL.1'은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5위에 올랐다. 제이홉은 이번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로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성적을 거뒀다.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도 빌보드에 이름을 올렸다. 제니가 캐나다 스타 싱어송라이터 위켄드·미국 배우 겸 가수 릴리 로즈 멜로디 뎁과 함께 부른 HBO 시리즈 '디 아이돌' OST '원 오브 더 걸스(One Of The girls)'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85위를 차지하며 총 15주간 진입했다.

이 밖에 하이브 신인 그룹 아일릿(ILLIT)의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SUPER REAL ME)'의 타이틀곡 '마그네틱(Magnetic)'은 이번 주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 차트는 '핫 100'에 아쉽게 진입하지 못한 25위까지를 매긴 순위 차트다. 차트 게재일로 따지면 발매 15일 만에 해당 차트에 데뷔해 K팝 그룹 최단 기간 진입 기록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