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배우 채정안이 방송을 통해 억대 슈퍼카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 채정안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차량을 공개했다. 이날 그녀는 트렌치코트에 셔츠 맨투맨을 레이어드 해 자신만의 패션 센스를 뽐내며 외출을 위해 차에 올라탔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채정안의 차량은 독일의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출시한 중형 SUV '포르쉐 카이엔'으로 밝혀졌다. 포르쉐 카이엔의 전면은 넓은 에어 인테이크와 날카로운 헤드라이트로 스포티함이 특징이며, 측면 부분은 곡선과 날렵한 라인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카이엔의 내부 역시 혁신적인 인테리어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더불어 8가지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한 컴포트 시트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가죽, 알칸타라, 패브릭 등 소비자가 원하는 소재를 고를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해당 모델은 3.0L V6 터보부터 4.0L V8 트윈터보까지 폭넓은 엔진 라인업을 제공하며 최고 출력 673마력, 최대 토크 51kg.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는 3.3초가 소요된다. 포르쉐 카이엔은 신차 기본 가격 기준 약 1억 3,310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앞서 채정안은 지난 2022년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정안TV'를 통해 자신의 차량 내부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채정안은 "내가 세차를 열심히 하지는 않는다"고 고백하며 의류 스프레이를 차에 뿌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세차 안 하는 모습 보니 뭔가 인간적이다", "여배우가 이렇게 털털할 수가", "포르쉐 타는 멋진 언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정안은 지난 1995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1999년 '무정'이라는 곡을 발매하며 원조 테크노 여전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한유주 역을 맡으면서 배우로서 전성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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