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4강 PO까지 1승… 현대모비스전 승리 원동력은 '후반 집중력'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프로농구 KT, 4강 PO까지 1승… 현대모비스전 승리 원동력은 '후반 집중력'

한스경제 2024-04-10 02:52:49 신고

3줄요약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 패리스 배스. /KBL 제공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 패리스 배스. /KBL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후반 집중력이 빛난 수원 KT 소닉붐이 2023-2024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4강 PO·5전 3승제)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KT는 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6강 PO·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79-62로 제압했다.

6강 PO 시리즈 2승(1패)째를 수확한 KT는 4강 PO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프로농구 6강 PO 역사상 1승 1패 상황에서 3차전 승리 팀의 4강 PO 진출 확률은 63.6%(11번 중 7회)다.

양 팀은 전반전에 치열하게 맞붙었다.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KT가 3쿼터에만 14점을 넣은 패리스 배스(29)를 앞세워 61-52로 점수 차이를 벌렸고, 4쿼터에 허훈(29)이 연속 3점포를 림에 꽂아 넣으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 허훈. /KBL 제공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 허훈. /KBL 제공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송영진(46) KT 감독은 선수들의 후반 집중력에 박수를 보냈다. 송 감독은 "값진 승리다. 초반 수비 실수를 했지만 후반전에 힘든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후반 수비에서 주도권을 잡아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후반전에 들어서 공격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는 등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노출했다. 조상현(48) 현대모비스 감독은 "잘하다가 후반전에 급격히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자멸했다. 전반에는 좋은 경기력이었는데 후반 시작하자마자 흐름 넘겨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양 팀의 4차전은 1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KT는 4차전에서도 승리를 챙기면 정규리그 2위 창원 LG 세이커스와 4강 PO에서 맞붙는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