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창고 다락(이하 ‘다락’)’ 운영사 세컨신드롬은 올해 4월 기준 전국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다락’ 지점은 총 8곳으로, 평균 스토리지 이용률은 85%에 달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공실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안정적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셀프스토리지가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다락’은 기존 창고 대비 안전하고 고급스러운 보관 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출입부터 물건 관리까지 앱 하나로 가능한 편리성 때문에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뿐 아니라 주변 주민들도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주차장과 스토리지 간 접근성이 좋아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물품을 맡기고 찾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대표적인 지식산업센터 ‘다락’ 지점인 송도 테크노파크점은 지난해 12월 입주한 이후 꾸준히 이용 고객이 늘고 있다. 해당 지점 점주 이성환씨는 “시설이나 고객 CS 관리부터 마케팅, 비용정산까지 신경 쓸 것이 없는 100% 무인 운영이 ‘다락’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추가적인 비용 투자가 필요 없고, 장기 이용 고객이 많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다락’은 도심 내 건물 등에 물품을 저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고, 개인에게 매달 일정 구독료를 받고 빌려주는 국내 최초 셀프 스토리지 서비스다. 지난 2016년 1호점을 개점한 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100여 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통해 24시간 자동 무인화로 운영된다. 또한, 부식 방지 소재를 사용한 유닛과 최적화된 온습도 자동화 관리 등 고객이 안심하고 물품을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ICT 규제샌드박스를 승인받아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세컨신드롬 홍우태 대표는 “’다락’은 지식산업센터 공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주 기업들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에도 도움이 되는 윈-윈 비즈니스 아이템”이라며 “단순한 물품 보관 사업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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