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배우 송하윤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인터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개최된 tvN 예능 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의 제작발표회에 코미디언 김숙, 이진호, 농부 한태웅, 송하윤과 엄진석 PD가 참석했다. 당시 송하윤은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 소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송하윤은 "첫 예능이라는 것에 큰 의미는 없었다"라며 "자연이 주는 감사함을 자세히 보고 싶었다. 실제로 제가 심어서 따서 먹는 것에 대한 경험이 없다 보니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화면에는 힘들게 나왔지만 현장에서는 힘들지 않았다"며 "마음이 힘들지 않아서 몸도 힘들지 않게 촬영을 잘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농부 한태웅은 "송하윤 씨가 농기계를 끌 때 조심히 세심하게 잘 다루더라"고 언급했다.
송하윤은 "농사 일이 되게 재밌더라"며 "무언가를 배울 때 누군가 무섭게 가르쳐 주면 그 일이 싫어지는데 태웅 군은 되게 행복하게 알려줬다. 그래서 재밌게 받아들이고 행복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기계를 다룰 때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재밌는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말도 잘하는 예쁜 하윤 언니", "약간 소름 돋는다", "촬영하면서 즐거워 보이더라", "농사하기 힘들었을 것 같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송하윤은 JTBC '사건반장'에서 최초 제보자 B 씨로 인해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B 씨는 송하윤의 고교 1년 후배로 송하윤에게 이유 없이 불려가 90분 동안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송하윤 소속사는 이에 대해 "송하윤과 제보자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B 씨는 이날 사건반장에 "본인이 저지른 일에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은 피해 입은 모든 이들을 모욕하고 책임을 회피하며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정말로 결백하다면 제가 누군지 명확하게 알고 계실 테니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시길 바란다"고 추가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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