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톱티어' 크래프톤·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 전망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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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톱티어' 크래프톤·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 전망 보니

이포커스 2024-04-09 11:52:33 신고

1분기 어닝 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국내 톱 게임기업 '크래프톤'과 '엔씨소프트'가 신작 출시 없는 비수기임에도 비교적 실적 선방을 한 것으로 전망됐다.

9일 업계 및 증권가의 실적 전망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1분기 연결 매출은 5,8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가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2,472억원으로 추정된다.

[이포커스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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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상승의 원인은 1분기 펍지 춘절 프로모션이 PC에서 성공적 성과를 거두며 스팀 DAU가 YoY 24% 증가했으며 펍지M의 2023년 이후 전 분기 대비 개선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다만 이익을 하향 조정한 이유는 주가 상승에 따른 주식 보상비용 영향 탓이라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3,996억원과 178억원으로 감익을 이어갈 전망이다.

4분기 대비 모바일 매출이 감소하나 지스타 등 마케팅 비용이 전 분기 대비로 크게 감소하고 판교 신사옥 관련 세금 등 4분기 일회성 비용이 감소하는 점을 감안했다. 온라인 게임 매출은 기존 게임의 하락세를 'TL' 온기 반영분이 상쇄하며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부터 본격 실적 상승 기대감 키운다

양사는 2분기 이후 신작 출시 및 성과가 본격 가시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우선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M'를 시작으로 신작 출시가 본격화된다. 동사는 모바일 반응도가 좋은 아시아 중심 지역 및 원작 IP가 서구권에서 영향력 있던 미국, 독일 등 위주의 소프트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메리츠 증권 이효진 연구원은 "신작의 시장 안착이 성공한다면 '펍지' IP가 보여준 바와 같이 장기간 유의미한 매출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동사는 이미 증명한 바 있다."며 "보유 현금을 이용한 신규 IP 확보 전략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규모로 예상하는 만큼 2024~2025년 준비된 신작 이후도 기대할 거리가 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배틀 크러쉬' CBT 및 '블소S'에 이어지는 신작의 성과가 2분기 이후 점진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지난해 연말 중국 판호가 발급된 '블소2'는 소셜 계정이 만들어지며 마케팅이 시작됐고 연내 출시가 예상된다. 아마존의 'TL' 출시는 하반기로 예상된다.

메리츠 증권 이효진 연구원은 "동사는 약 2조원의 현금성 자산을 비롯, 3채의 부동산 및 넷마블 지분까지 보유한 상태로 적절한 활용이 필요하다"며 "이에 M&A에 대한 적극적 행보를 약속하며 보유 자산의 주주 환원에 대해 우선순위를 뒤로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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