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싹 다 단종될 각"... 3월 판매율 급감, 비운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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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싹 다 단종될 각"... 3월 판매율 급감, 비운의 주인공은?

오토트리뷴 2024-04-09 11:39:04 신고

[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3월 국산차 판매량이 공개됐다. 3월의 판매율은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반면 반대로 60%나 하락한 차도 있었다. 대체로 비인기 차종이 단종을 앞두면서 대중의 관심도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기아 The 2024 K9(사진=기아)
▲기아 The 2024 K9(사진=기아)


5. 기아 K9 (전월대비 -26.7%)

기아 K9이 5위를 기록했다. K9은 대형 세단이지만 5,933만 원부터 시작해 소비자들에게 가성비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가성비라는 매력을 제외하면 상품성 측면에서 G80에게 밀릴 수밖에 없다는 점이 판매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준대형 세단 G80은 시작가가 5,890만 원으로 한 체급 위인 K9과 비교 대상이다. 업계 일부에서는 이 달 출시된 연식변경 모델의 판매량에 따라 단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쉐보레 타호(사진=쉐보레)
▲쉐보레 타호(사진=쉐보레)


4. 쉐보레 타호 (전월대비 -28.6%)

쉐보레 타호는 전월대비 판매율이 28.6% 하락했다. 차 자체의 판매 대수가 적은 만큼 약간의 실적 변화에서 판매율이 크게 변동된다. 타호는 국내에서 2022년 첫 출시됐다. 당시 387대를 판매해 경쟁 모델인 포드 익스페디션 (199대)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그러나 2023년 249대를 판매한 이후 지속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하는 추세다.

▲제네시스 GV70(사진=최현진 기자)
▲제네시스 GV70(사진=최현진 기자)


3. 제네시스 GV70 (전월대비 -31.1%)

제네시스 GV70 판매량은 1,243대로, 2월 1,805대 판매했던 것과 비교하면 562대 줄어든 수준이다. 판매율이 30%나 넘게 떨어졌지만 상반기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어 회복세가 점쳐진다. 부분변경 모델은 27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전보다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래버스(사진=쉐보레)
▲트래버스(사진=쉐보레)


2. 쉐보레 트래버스 (전월대비 -33.3%)

트래버스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월대비 33.3% 하락함과 동시 작년 동월 대비 27.8% 떨어졌다. 해당 차종은 올해 2월은 117대, 지난해 3월은 108대로 꾸준히 100대 넘게 판매했다.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올해 2-3분기에 앞두고 있어 향후 판매량 회복에 기대가 따른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중국 시장에서 공개됐지만 국내 출시될지에 대해선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

▲쉐보레 이쿼녹스(사진=쉐보레)
▲쉐보레 이쿼녹스(사진=쉐보레)


1. 쉐보레 이쿼녹스 (전월대비 -60.0%)

판매율이 60%나 떨어진 차종은 쉐보레 이쿼녹스다. 해당 차종은 작년 동월 70대 판매했지만 올해 1분기 판매량은 12대로 대중들에게 잊히고 있다. 이미 2020년 수요가 저조했던 디젤 모델이 단종됐다. 트래버스와 마찬가지로 이쿼녹스 역시 풀체인지 모델의 국내 출시가 예고되어 있다. 정확한 시점은 밝혀지지 않았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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