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취약계층 보호 강화
SBI저축은행이 청각·언어장애 고객의 원활한 금융 서비스 이용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과거에는 청각·언어장애를 가진 고객이 금융 상담을 원할 경우 손말이음센터를 통해 SBI저축은행 상담사에게 답변받아 처리하는 구조로 상담 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SBI저축은행은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고, 청각·언어장애 고객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고객센터에 수어 상담용 영상전화(씨토크 전화기)를 구비했다. 수어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청각·언어장애 고객들은 SBI저축은행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하고, 070 영상통화, 카카오톡 페이스톡 영상통화로 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게 됐다.
SBI저축은행은 그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지난해 시각장애 고객을 위한 서비스인 점자 보안카드, 음성 OTP, 음성 전환 바코드 삽입(계약서류)를 도입했으며, 이번 수어 상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청각·언어장애 고객 보호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등 금융 취약 계층 포옹에 앞장서고 있다.
송혜진 SBI저축은행 금융소비자보호실장은 “앞으로도 고령자 및 장애를 가진 고객 등 금융 취약 계층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D-2 총선 예상하니…여야 135~155석 ‘황금 분할’
- [현장] "이재명 와도 안 된다"…석촌호수 앞 셀카줄 만든 국회의원은?
- 배현진 "송파 현안 제대로 아시나"…송기호 "누가 먼저 했나 중요치 않아" [송파을 TV토론]
- 원희룡, 이재명에 돌직구…"지역에 나타나지도 않는 '낡은 국회의원' 안될 것"
-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