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연속 '사자' …코스피·코스닥 모두 순매수
채권은 3개월 만에 순회수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주식 5조1020억원을 순매수 해 5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올해 1분기에만 15조8000억원 순매수로 관련 집계(1998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코스피 주식을 4조2150억원 순매수 했고 코스닥 주식을 8870억원 순매수 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3조3000억원을 순매수 해 규모가 가장 컸고 이어 미주(1조2000억원), 아시아(7000억원) 순이었다. 반면 중동은 2000억원 순매도 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조2000억원),영국(2조1000억원)등은 순매수했다. 반면 캐나다(1조원),사우디(6000억원)등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2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820조1000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9.0% 수준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보유잔액은 58조1000억원이 증가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2조3580억원을 순매수하고 8조204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5조8460억원을 순회수 했다. 외국인은 3개월 만에채권 순회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1조1000억원 규모 순투자를 했다. 아시아(4조원),미주(1조원) 등은 순회수를 나타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와 통안채를 각각 5조2000억원, 1조1000억원을 순회수 했다.
잔존만기별로는 잔존만기 5년 이상 채권은 1조4000억원,, 1~5년 이상 채권은 1조3000억원 순투자 했다. 반면 1년 미만 채권은 8조5000억원 순회수 했다.
3월 말 기준 외국인의 채권 보유 규모는 244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5000억원 줄었다. 이는 상장잔액의 9.6% 수준이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113조4000억원으로 46.2% 비중을 차지했고 유럽은 72조6000억원으로 29.7% 비중을 기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D-2 총선 예상하니…여야 135~155석 ‘황금 분할’
- [현장] "이재명 와도 안 된다"…석촌호수 앞 셀카줄 만든 국회의원은?
- 배현진 "송파 현안 제대로 아시나"…송기호 "누가 먼저 했나 중요치 않아" [송파을 TV토론]
- 원희룡, 이재명에 돌직구…"지역에 나타나지도 않는 '낡은 국회의원' 안될 것"
-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