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파묘'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7일 하루동안 7만 388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33만 5762명이다. 주말 3일(5일-7일) 동안에는 21만 6800명을 모았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사바하' '검은사제들'을 통해 '오컬트'의 신세계를 연 장재현 감독 작품으로,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열연했다.
특히 '파묘'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7일 만에 300만, 9일 만에 400만, 10일 만에 500만, 11일 만에 600만, 16일 만에 700만, 18일 만에 800만, 24일 만에 900만, 32일 만에 1000만, 40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위는 '댓글부대'다. 하루동안 4만 6474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79만 9740명이 됐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손석구를 필두로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 라이징스타들이 열연했다.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가 3위다. 하루 동안 3만 3137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44만 9666명이 됐다.
고질라X콩: 뉴 엠파이어'는 상상초월의 거대한 위협에 맞서 힘을 합친 고질라와 콩이 몬스터버스 사상 최강의 팀업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뒤이어 '남은 인생 10년'이 2만 5211명을 모아 4위, 누적 관객수 20만 6861명을 기록했다. 5위는 2만 653명을 동원한 '오멘: 저주의 시작'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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