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배우 주원이 방송에서 파격 선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밤'에는 '나는 알콜 프리 근데 취해 알쓰계의 최고 귀요미 주원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는 게스트로 주원이 출연해 조현아와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영상에서 주원은 드라마 '야한 사진관'에 대해 "드라마 들어가기 전 대본 리딩을 했다. 남들은 어떨 지 몰라도 내가 봤을 때 재밌다고 생각한다"며 "처음 보자마자 '너무 위로 되겠다'라고 생각했다. 리딩이 끝나고도 눈물이 안 멈추더라 '와 이 드라마 잘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감독님들과 배우들 합이 너무 좋았다"며 "권나라, 유인수, 음문석과 하루에 한 두번 정도 영상통화한다. 삼시세끼 매일 같이 먹었다. 원래 배우들이 촬영하다가 각자 먹고 싶은 거 있으면 흩어졌다가 어느 날은 같이 먹는데 우리는 그냥 매일 같이 먹었다"고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이에 조현아가 "주동자가 누구냐"고 질문하자 주원은 "주동자는 나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군 복무 시절 빈지노, 태양, 대성과 함께 무대를 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육군참모총장이 오셨다. 가시려는 순간 참모총장님을 불러버렸다"라고 했다.
주원은 "우리 부대가 무대를 볼 수 있도록 어필했다"며 "그 자리에서 거의 승낙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현아는 깜짝 놀라며 "진짜 큰일 했다 오빠"라며 웃음을 보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주원은 여전히 잘 생겼어", "야한사진관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요", "둘이 어쩐지 분위기가 남다르더라", "엄청 친해서 그런 듯", "권나라랑 잘 어울린다", "이러다 진짜 사귀는 건가"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Genie TV 드라마 '야한 사진관'은 죽은 자들을 위해 존재하는 귀객 전문 사진관의 까칠한 사진사와 변호사가 손님들과 생과 사를 오가며 펼치는 기묘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1일 기준 2.2%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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