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통산 100경기’ 서진수 “제주 유스 출신 책임감 갖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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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통산 100경기’ 서진수 “제주 유스 출신 책임감 갖고 뛴다”

풋볼리스트 2024-04-07 10:51: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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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수(제주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서진수(제주유나이티드).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의 서진수가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이란 금자탑을 세웠다.

제주는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서진수는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2019년 K리그에 데뷔해 6시즌 만에 세운 기록으로, K리그1 76경기 10골 6도움, K리그2 24경기 2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제주 U18팀 출신인 서진수는 2018년 문체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 득점왕을 차지하며 프로 데뷔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프로 무대에서도 빠르게 인상을 남겼다. 데뷔 첫해부터 K리그1 11경기 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 7월 FC서울과 경기에서 한 경기 3도움을 달성했는데, 10대 선수가 도움 3개를 몰아친 건 K리그 역사상 서진수가 유일하다.

김천상무를 통해 빠르게 군복무를 마친 서진수는 2022년 제주로 돌아와 꾸준히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제주 유소년팀 출신 선수 가운데 제주 소속 K리그 최다 출전 기록(64경기, K리그1 59경기, K리그2 5경기)도 보유하고 있다.

서진수(오른쪽, 제주유나이티드). 서형권 기자
서진수(오른쪽, 제주유나이티드). 서형권 기자

서진수의 활약은 유소년팀 후배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지난 시즌 제주 전술코치를 역임하며 서진수의 성장을 가까이에서 지켜봤고, 현재는 제주 U18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윤대성 제주 U18팀 감독은 구단을 통해 “유스팀 후배들에게 정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서진수 역시 남다른 마음가짐을 갖고 있다. 서진수는 "항상 제주 유스 출신이라는 책임감으로 뛰고 있다. 그라운드 모든 곳에 주황빛 발자국을 남기고 싶다. 그래서 내 뒤를 따라올 유스 후배들의 좋은 이정표가 됐으면 한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겠다.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 후배들에게 많은 귀감을 줄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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