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야구 선수가 2005년생 미성년자와 교제하며 숙박업소에서 술까지 마셨다는 폭로가 나오며 충격을 안겼습니다.
2024년 4월 4일 X(구 트위터) 계정에는 프로야구 선수 L씨가 05년생 여자친구가 있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의 작성자 A씨는 "05년생 여자친구 있는 사랑꾼 L선수 왜 콜업이냐. 요즘 세상은 27살이랑 19살이 XX하고 숙박업소 가서 와인이랑 소주에 봉봉 먹어도 되는 세상이냐"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L 선수와 그의 여자친구로 보이는 J씨의 모습, 두 사람의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본인 팬한테 야구장 언제 오냐 먼저 디엠 하기, 스토리 맨날 염탐하기, 사생활 알아내기, 팬한테 감독 욕하기 등등 제가 참고 있는 것만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면서 사생활을 폭로하기도 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에도 "술 마신 걸 자랑인 듯이 올리는 여자애나 만날 여자 없어서 지 팬을 만나는 L이나 끼리끼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A씨는 폭로의 진위를 의심하는 댓글에는 "알아서들 잘 판단하시길 고등학교 졸업한 지 얼마 안 된 여자친구 있어서 너무 부럽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다만 L 선수의 구단 측은 한 언론사에 "폭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구단 측은 J씨가 L 선수의 여자친구인 것은 맞으나 사진에 담긴 장소는 숙박업소가 아닌 J씨의 집이며 L 선수는 술을 마시지 못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폭로자 A씨는 J씨가 미성년자 상태였던 지난해부터 럽스타그램을 해왔고, 해당 구단의 팬으로서 선수의 올바르지 않은 행실에 분노해 폭로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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