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텍사스주 반도체 투자 규모 확대...36.5조 추가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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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텍사스주 반도체 투자 규모 확대...36.5조 추가 투자

뉴스웨이 2024-04-06 11:50: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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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에 대한 반도체 투자를 기존 170억달러(약 23조원)에서 440억달러(약 59조5천억원)로 확대한다고 알려진다.

삼성전자는 이달 15일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소식통들이 WSJ에 전했다. 삼성전자가 새로 발표하는 추가 투자 규모는 270억 달러(36조5천억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기존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 외에 텍사스주 테일러에 170억달러를 투자해 새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 공장에 더해 테일러 및 인근 지역에 200억달러(약 27조원)를 들여 두 번째 반도체 생산공장을, 40억달러(약 5조4천억원)를 투자해 첨단 패키징 시설을 각각 건설할 예정이다.

연구개발(R&D) 관련 파트도 반도체 공장 내에 수용될 전망이다.

텍사스주 감사관실이 2022년 공개한 삼성전자 세제 혜택 신청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년간 2천억 달러(약 270조9천억원)를 투자해 텍사스주에 반도체 공장 11곳을 신설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삼성전자의 이번 추가 투자 발표 보도는 미국 반도체 법에 따른 상무부의 보조금 지원 발표를 앞두고 나온 것이다.

상무부는 이달 내 삼성전자에 대한 반도체법상 보조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은 애초 지난달 말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으나, 실무적인 논의 과정에서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보도대로 총 440억 달러를 투자하고 60억(약 8조1천억원) 달러를 받게 되면 보조금은 투자액 대비로는 13.6% 수준으로, 대만 TSMC의 투자액 대비 보조금 규모와 얼추 비슷한 수치다.

애리조나주에 400억달러(약 54조1천억원) 투자를 발표한 TSMC는 50억 달러 정도(6조7천억원·투자액 대비 12.5%)의 보조금을 받을 것이란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또 투자에 대한 세액 공제, 별도의 군사 및 정보용 반도체 보조금(35억달러) 등도 받게 될 것이라고 미국 언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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