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4’에서 회사 신사업이 문제없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구 회장은 “전기차 시장은 이제 막 시작됐고 그 기본은 결국 배전에 있다”며 “배전 솔루션이라는 큰 틀 안에서 전기차, IDC(데이터센터) 등 신사업이 모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미를 중심으로 배전 사업이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발 배전 프로젝트는 더 많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구 회장이 방문한 엑스포 내 부스는 90부스(810㎡) 규모로 이번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으며 ‘LS일렉트릭 50주년’, ‘핵심 솔루션’, ‘파트너십’ 등 3개 존으로 운영됐다.
특히 LS일렉트릭은 직류(DC)·교류(AC) 제품 기반의 차세대 스마트 배전 솔루션을 부스 전면에 배치하는 한편 국내 중전(重電)기업 유일의 UL 인증 배전반, 스마트 스위치기어, 직류배선용 차단기, 직류 릴레이, 직류 개폐기 등 차세대 전력 시스템 풀 패키지도 함께 공개했다.
이외에도 에너지 효율 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큐브’, 전력설비 통합 관리 플랫폼 ‘그리드솔 케어’, 자산관리시스템(AM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플랫폼 MSSP, 스마트 공장 솔루션 플랫폼 ‘솔루션 스퀘어’ 등을 선보였다.
또한 전체 90개 부스 중 24부스를 할애해 파트너사와의 협업 사례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꾸며 상생 경영에도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중소기업에 한전 입찰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개발을 측면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파트너 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한 성과를 소개하고 더 큰 시너지 창출 기회를 모색하는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주관한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KSGE) 2024’는 ‘전력 신산업, 미래 에너지를 그리다’를 주제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전, 분산에너지 산업전, 전기차 충전인프라 산업전 등이 전시됐으며 지난 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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