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6일 부울경 격전지와 대구를 찾는다. 사진은 한 위원장이 사전투표 둘째 날인 6일 경남 거제시 고현사거리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거제살리기’ 지원유세에서 서일준(경남 거제시)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던 모습. /사진=뉴스1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남 거제와 창원을 차례로 방문한 뒤 부산으로 이동해 강서구·사하구·북구·해운대구·기장군 등 5곳을 돌며 지원 유세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이어 경남 양산과 울산 동구·남구도 방문할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대구 중구 동성로를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대구는 국민의힘 '텃밭'이지만 대구 중·남구는 여당 공천이 취소된 도태우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곳이다. 한 위원장은 대구 유세에서 지지층 결집을 강조하며 당의 전략공천을 받은 김기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전국 지원 유세 현장에서 유권자들의 사전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그는 "해볼 만한 싸움이다. 지난 선거보다 사전투표율이 높다는 건 우리가 뭉치고 있다는 이야기"라며 "범죄자들을 정치판과 우리의 미래에서 치워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지난 총선(16.46%)보다 4.05%포인트 높은 20.5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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