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자신의 팬미팅에 198명이 '노쇼'한 사연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박나래는 "팬미팅 하면 내 이야기를 이길 수 없을 것"이라며 자신의 무명 시절 팬미팅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예전에 무명 시절 연예인 최초로 인터넷 방송을 하며 꽤 많은 시청자들이 매일 방송을 보았고, 그 열기에 힘입어 팬미팅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예상 밖의 결과에 당황
박나래는 "200명이 오리라 예상하고, 동료 연예인들까지 팬미팅 장소에 모셨으나, 실제로는 2명만이 참석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대해 양세형은 "200명 중에 198명이 노쇼한 거냐"고 놀란 반응을 보였다. 박나래의 이야기는 팬미팅에 대한 기대와 현실 사이의 괴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숙 역시 자신의 팬미팅 실패담을 공유했다. 김숙은 "100명이 온다고 해서 고깃집을 예약하고 100인분을 준비했는데, 단 4명만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경험은 연예인으로서 겪는 다양한 시련 중 하나로, 두 사람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합동 팬미팅의 제안
박나래와 김숙의 아픈 팬미팅 경험담에 대해 양세찬은 "그러면 다음에 한번 합동으로 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양세형은 "그러면 6명 모이겠다"고 농담을 던지며 현장에 웃음을 가져왔다. 이러한 가벼운 농담 뒤에는 무명 시절부터 지금까지 연예인으로서 겪는 우여곡절과 팬들과의 소통에 대한 진심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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