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전설, 신, 손나우딩요, 리더” 토트넘 동료들 극찬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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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전설, 신, 손나우딩요, 리더” 토트넘 동료들 극찬 쏟아졌다!

인터풋볼 2024-04-06 10:47: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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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토트넘 훗스퍼 동료들이 손흥민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5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토트넘 선수들이 손흥민을 한 단어로 표현하는 모습이 나왔다.

데스티니 우도기와 벤 데이비스는 “레전드”라고 말했고 페드로 포로는 “신”이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 동료들의 극찬이 이어졌다. 히샬리송은 “손나우딩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훌륭하다”, 라두 드라구신은 “영감을 준다”,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우리의 리더”, 메디슨은 “가족”이라고 답을 내놓았다.

손흥민은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주장이 됐다. 기존 주장단이었던 위고 요리스, 에릭 다이어가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전력 외로 분류됐고,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면서 자연스럽게 손흥민이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토트넘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우리 팀의 주장으로 임명됐다. 손흥민은 요리스로부터 주장 완장을 물려 받았다. 메디슨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새로운 부주장이 됐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 입단 후 9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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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오며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완벽에 메웠다. 히샬리송이 부진하면서 손흥민이 최전방을 책임졌고 엄청난 득점력을 뽐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매 경기 득점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이 수술 마치고 돌아오면서 손흥민은 다시 왼쪽 윙어로 자리를 옮겼다. 왼쪽 윙어로 나와도 손흥민의 영향력은 줄지 않았다. 동료들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 손흥민이 좌측면을 허물고 올리는 왼발 크로스는 토트넘의 강력한 공격 패턴이 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5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경기 영향력 외에도 좋은 리더십을 발휘했다. 토트넘은 개막전 브렌트포드 원정에서 원정 팬들 앞에서 스크림을 했다. 스크림은 킥오프 전 선수들이 원을 그려 모이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진영 중앙에서 하지만 손흥민의 요청으로 토트넘 선수들은 원정 팬들 앞에 모였다.

동료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히샬리송이 부진한 가운데 골을 넣고 팀이 승리하자 히샬리송을 팬들 앞으로 밀어 히샬리송을 위한 시간을 만들었다. 티모 베르너의 득점에도 손흥민은 베르너를 주인공을 만들었다. 브레넌 존슨, 미키 판 더 펜 등에게 조언을 건네며 팀을 하나로 뭉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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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부름을 받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기 시작했다.다. PL 이적 초반에는 부침을 겪었다. PL 초반에는 부족한 모습이 있었다. 터치도 부정확했고 움직임도 좋지 않았다. 다시 분데스리가 복귀도 고민했지만 도전을 선택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면 성장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토트넘의 주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PL 최고의 듀오로 성장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찰떡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47골을 합작했다. PL 역대 1위다. 손흥민 24골, 케인 23골로 득점 비율도 환상적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중심으로 빠른 공격 전개를 펼쳤다.

절정은 2021-22시즌이었다. 케인과 토트넘은 부진했지만 손흥민은 막강한 득점력을 자랑했다. 손흥민은 23골을 터트리며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PL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5대 리그 득점왕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당시 손흥민은 페널티킥 득점 없이 23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스포츠 탈장으로 고생했다. 이전만큼 폭발력이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 벤치에서 시작하기도 했다. 게다가 UCL에서 안와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섰다.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겹치면서 체력적으로도 피로도가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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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탈장으로 힘들었던 기억을 고백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매 경기가 아팠다. 그중에서도 마지막 경기가 너무 아팠다. 리즈 유나이티드와 리그 최종전은 정말 포기하고 싶었다. 말 그대로 매 순간마다 고통스러웠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리그에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여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손흥민은 프리 시즌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기간에 "이번 시즌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쏘니가 여전히 그곳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자신의 각오처럼 다시 날아오르며 죽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역사를 쓰고 있다. 손흥민은 30라운드 루턴 타운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토트넘 통산 160번째 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클리프 존스와 함께 159골로 토트넘 최다 득점 공동 5위에 위치해 있었다. 손흥민이 160골이 되면서 단독 5위로 올라섰다.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통해 토트넘 통산 400경기를 치르게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14번째로 400경기 클럽에 가입했고 비유럽 선수 최초였다. 토트넘 동료들고 그를 “레전드”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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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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