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식민주의 문학을 이끈 세계적
유명 작가 마리즈 콩데(90) 작고.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그녀를 기리는 행사에 참석하기로.
아프리카 밤바라 왕국의 몰락을 그린
대표작 '세구:흑의장벽'가 재조명돼.
말리 공화국의 18세기 왕국인
세구를 배경으로 한 역사소설.
활기찬 왕국이 예상치 못한 길로 빠져
갈등과 분열의 고난과 시련을 겪는 내용.
공상과학소설같은 역사소설은
낮선 신비 아래 감춰진
잔혹한 진실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 받아.
"세구는 음모가 자라나는 정원이다.
세구는 배신위에 세워졌다.
세구 밖에서는 세구에 대해 말할수 있지만
세구 안에서는 세구에 대해 말하지 마라."
이런 불길한 예감의 노래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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