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여론] 전국 박빙 지역 50여곳.. 투표함 열어봐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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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여론] 전국 박빙 지역 50여곳.. 투표함 열어봐야 안다

폴리뉴스 2024-04-05 12:22:58 신고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 투표가 5일 시작됐다. 전체 254개 지역구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박빙' 지역을 전국 50여 곳으로 넓히면서 양당 지지층은 더욱 결집하는 모습이다.

여론조사 상으로도 지지율 박빙의 초접전 지역이 상당수 나오면서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용산·영등포·동작·광진·송파 등 한강벨트 모두 오차범위 내

[출처=MBN뉴스 갈무리]

서울의 경우 용산·영등포·동작·광진·중성동·송파 등 한강벨트 내 거의 모든 지역이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으로 '신(新)정치 1번지로' 불리는 용산은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와 강태웅 민주당 후보의 리턴매치가 펼쳐진다. 당시 표 차이는 890표에 불과했는데 이번에도 판세를 예측하기 어렵다.

조원씨앤아이가 이데일리 의뢰로 지난 1~2일 용산구에 사는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4.4%p)에 따르면 강 후보 47.3%, 권 후보 45.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2~3일 용산구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서 ±4.4%p)에서는 권영세 후보 46%, 강태웅 후보 45%로 나타났다.

[출처=KBS뉴스 갈무리]

여의도를 포함한 서울 영등포을은 보수와 진보가 팽팽히 맞서는 곳이다. 2002년 보궐선거와 17·18대 총선은 보수 정당이, 19·20·21대 총선에선 민주당 계열 정당이 승리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3일 영등포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서 ±4.4%p) 결과, 민주당 김민석 후보가 43%, 국민의힘 박용찬 후보 42%를 얻었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2일 영등포갑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전화면접, 95% 신뢰 수준에서 ±4.4%p)에서도 채현일 민주당 후보가 44%,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 37%로 오차범위 내였다.

[출처=KBS뉴스 갈무리]

서울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동작을에서도 접전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3일 동작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서 ±4.4%p) 결과, 민주당 류삼영 후보 43%,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 46%로 집계됐다.

[출처=MBN뉴스 갈무리]

광진을과 중성동을도 팽팽한 양상이다.

MBN과 매일경제신문이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1~3일 광진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서 ±4.4%p) 결과 민주당 고민정 후보가 48%의 지지를 얻었고 국민의힘 오신환 후보가 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중성동을 박성준 민주당 후보와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43%와 41% 초접전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2일 중-성동을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전화면접, 95% 신뢰 수준에서 ±4.4%p) 결과이다.

[출처=KBS뉴스 갈무리]

한강벨트의 시작점인 송파에서는 국민의힘이 다소 앞선 모습이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3일 송파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서 ±4.4%p) 결과, 민주당 송기호 후보 39%, 국민의힘 배현진 후보 50%로 배 후보가 11%p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송파병에서는 오차범위 내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3일 송파구 병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ARS, 95% 신뢰수준에 ±4.4%P) 결과 민주당 남인순 후보 47.6%, 국민의힘 김근식 후보 45.5%로 집계됐다.

서울 다른 지역에서도 오차범위 내인 곳이 추가되고 있다.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1~3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양천갑, 도봉갑, 마포갑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는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뒤처졌지만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4.4%포인트(p)) 내로 나타났다.

서울 양천갑에선 황희 민주당 후보가 46%, 구자룡 국민의힘 후보가 41%를 얻었다. 도봉갑에서도 안귀령 민주당 후보가 44%,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가 38% 지지율을 기록했다. 마포갑은 이지은 민주당 후보가 46%, 조정훈 국민의힘 후보는 38%를 얻었다. 해당 조사는 각 지역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0~5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보수 정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강남 민심도 심상치 않다. JTBC가 여론조사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강남을 지역 유권자 504명에게 물은 결과, 강청희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1%로 박수민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 43%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4.4%p, 95% 신뢰수준)내다.

수원·분당·하남, 판세 안갯속.. 포천가평 및 여주양평 등 국힘 우세 지역도 팽팽

최근 김활란 전 이대총장의 친일 행적을 언급하며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출마한 수원정도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1~2일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유무선ARS, 95% 신뢰 수준에서 ±4.4%p) 결과 김준혁 민주당 후보 49.5%,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 42.5%를 기록했다.

[출처=MBC 여론M]
[출처=MBC 여론M]

분당갑에서도 1%p차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가 MBN 의뢰로 지난달 31일에서 지난 2일까지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전화면접, 95% 신뢰 수준에서 ±4.4%p) 결과에 따르면 경기 성남분당갑의 이광재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46%,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47%로 집계됐다.

또,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경기 성남 분당갑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2~3일 실시한 전화면접 조사(95% 신뢰 수준에서 ±4.4%p)에서는 이 후보가 49%, 안 후보는 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출처=MBC 여론M]
[출처=MBC 여론M]

이번에 신설된 경기 하남갑은 지역구를 바꿔 6선에 도전하는 추미애 민주당 후보와 재선을 노리는 친윤계 이용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2~3일 경기 하남갑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추 후보 지지율은 46%, 이 후보 지지율은 43%로 오차범위(±4.4%포인트) 내 접전이었다.

경기 포천가평과 여주양평 등 국민의힘 우세 지역도 여지 없이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꽃이 4일 발표한 경기 포천시가평군 총선 여론조사에서는 박윤국 민주당 후보가 41.6%, 김용태 국민의힘 후보는 38.9%로 집계됐다. 1일과 2일 경기 포천시가평군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이다.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주순에 ±4.4%p다.

세종신문사가 메타서치에 의뢰해 2~3일 여주양평 유권자 8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 조사(유무선 ARS, 95% 신뢰수준에 ±3.4%p) 결과 최재관 민주당 후보 44.2%, 김선교 국민의힘 후보 49.7%로 나타났다.

[출처=KBS뉴스 갈무리]

남영희 45% vs 윤상현 42%, 양승조 40% vs 강승규 47%, 원창묵 vs 박정하 44% 동률

부산 남에서는 현역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와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초접전 양상이다. 지난 1~2일 부산일보와 부산MBC 의뢰로 KSOI가 실시한 조사(부산 남 501명·무선 ARS·표본오차 95%·신뢰수준 ±4.4%p)에서 박수영 후보 47.2%, 박재호 후보 46.3%로 집계됐다.

 

인천 동·미추홀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전 지역위원장과 4선 현역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재대결을 벌인다. 4년 전 총선에서 남 후보는 윤 후보에게 전국 최소 표차인 171표, 0.15%p차로 고배를 마셨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3일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서 ±4.4%p) 결과에서도 민주당 남영희 후보 45%,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 42%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조사됐다.

인천광역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의 가상대결 결과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가 46.9%의 응답을 받아, 43.6%의 더불어민주당 조택상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여론조사꽃이 2~3일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무선 ARS 조사 결과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4.4%p이다.

[출처=KBS뉴스 갈무리]

지난 36년간 '보수 불패' 지역 충남 홍성·예산은 최근 신도시 유입 인구로 젊은 층이 늘면서 여야가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3일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서 ±4.4%p) 결과 민주당 양승조 후보 40%,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 47%로 두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령서천에서는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 48.8%, 민주당 나소열 후보 46.1%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2~3일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이다. 무선 ARS,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출처=KBS뉴스 갈무리]

강원 지역 판세 예측도 어려워졌다. 대표적인 곳이 강원 원주갑이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3일 원주갑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서 ±4.4%p) 결과 민주당 원창묵 후보 44%,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 44%로 동률을 기록했다.

기사에 언급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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