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강진 후 500회 여진…당국, 실종자 18명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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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강진 후 500회 여진…당국, 실종자 18명 수색 중

연합뉴스 2024-04-05 12:02: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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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캐나다·호주인 등 외국인 4명도 연락 두절

대만 화롄현 타이루거국가공원 내 도로 위 낙석들 대만 화롄현 타이루거국가공원 내 도로 위 낙석들

(화롄<대만>=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4일 규모 7.2(미국·유럽 지진 당국 발표치는 7.4) 지진이 강타한 대만 동부 화롄현 타이루거국가공원 내 도로 위 낙석들. 2024.4.4 jinbi100@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 대만에서 지난 3일 규모 7.2(유럽지중해지진센터·미국 지질조사국은 7.4로 발표) 강진이 발생한 후 이틀 뒤인 5일 오전 10시 10분(이하 현지시간)까지 진앙 인근 화롄현을 중심으로 500차례 여진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중앙기상서(기상청)에 따르면 이 가운데 진동을 현저하게 느낄 수 있는 여진은 119회에 달했다.

앞서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도 전날 오후 8시 기준 총 400여차례의 여진이 있었다면서 대다수가 규모 4∼5였지만 규모 5∼6(16회)이나 6∼7(2회)의 강한 여진도 있었다고 밝혔다.

대만 당국은 이런 여진이 길게는 2∼3일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우젠푸 기상서 지진모니터링센터 주임은 "대만 동부는 판의 움직임이 활발한 지역이므로 시민들은 여진이 둔화하고 있다고 해서 마음을 놓아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대만 소방 당국은 실종자 18명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가운데는 인도와 캐나다, 호주인 등 외국인도 4명 있다.

다른 대만인 실종자 6명은 하이킹 중 연락이 끊겼으며, 행방을 찾기 위해 구조팀 45명이 투입됐다.

이번 강진으로 전날까지 대만 전역에서 10명이 숨지고 약 1천100명이 다쳤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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