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로이드 계열에서 대표적인 조상님격 캐릭터로 여겨지는 ‘하츠네 미쿠’가 여전한 생명력을 자랑하고 있다. 수많은 버추얼 캐릭터, 인플루언서, 각종 인기 애니메이션 IP가 범람하는 최근, 하츠네 미쿠가 대표적인 리듬 액션 명작 ‘크립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이하 네크로댄서)’에 등장하며 건재함을 알렸다.
사진=브레이스 유어셀프 게임즈
개발사 브레이스 유어셀프 게임즈는 5일 자사의 대표작 ‘네크로댄서’의 신규 DLC 캐릭터로 하츠네 미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게임 속 하츠네 미쿠는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캐릭터를 상징하는 특유의 대파와 함께 적들에게 춤동작으로 맞서는 특징을 지녔다.
또한, 캐릭터 음악으로 총 15곡의 하츠네 미쿠 사운드트랙이 추가되며,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네크로댄서’ 특유의 픽셀 아트 기반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하츠네 미쿠의 모습과 스테이지에서 쓰이는 보컬곡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네크로댄서’는 앞서 지난 3월 게임의 콘텐츠 확장 DLC ‘싱크로니’를 정식 출시한 바 있다. 복수의 신규 캐릭터 및 적, 최대 8인 기반 멀티플레이 지원 등 오랜 서비스 기간에도 사후 지원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하츠네 미쿠 DLC 출시는 다시 한 번 ‘네크로댄서’를 향한 이용자들의 관심을 키울 전망이다.
한편, ‘네크로댄서’는 지난 2015년 4월 정식 출시됐으며, 이후 모바일 버전 출시, ‘젤다의 전설’ 콜라보 신작 ‘케이던스 오브 하이랄’ 출시 등 다양한 확장과 함께 긴 시간 인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개발진은 현재 스핀오프 신작 ‘리프트 오브 더 네크로댄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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