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상강 우레이가 토트넘 손흥민은 언급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지난달 30일 우레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우레이는 "손흥민에게 지난해 11월 A 매치에서 세계적인 선수로서 골을 넣은 뒤 우리 팬을 상대로 도발적인 세리머니를 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21일 중국 선전의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중국과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당시 손흥민은 전반 11분 페널티킥 득점 후 중국 관중 앞에서 ‘쉿 세레머니’를 펼쳤다. 그것을 본 우레이가 손흥민에게 다가와 항의했다. 그때 그의 발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지만,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앞서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우레이의 발언에 대해 중국 현지 팬들은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을 상대로 골을 넣을 수 있지만, 우레이는 싱가포르 전에서만 득점할 수 있다", "프로 선수라면 불평만 하지 말고 경기장에서 상대와 맞서 싸워야 한다”, "너 나 잘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흥민의 주 위치는 좌측 윙어이며 중앙으로 이동해 연계하거나 직접 슈팅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른쪽이나 중앙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도 가능하다.
그의 장점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속도와 가속도, 양발을 활용한 강하고 정교한 슈팅이다.
그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득점하는 라인 브레이킹에 능하고 페널티 박스 내 공간적 여유가 충분하면, 지공 상황이더라도 패스받고 슈팅할 수 있는 위치로 적절하게 이동할 줄 알며 중거리 슈팅을 양발 모두 정교하게 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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