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은 제2의 고향” 400경기 돌아본 손흥민…케인부터 기성용까지, 쏟아진 동료들의 축하

“런던은 제2의 고향” 400경기 돌아본 손흥민…케인부터 기성용까지, 쏟아진 동료들의 축하

풋볼리스트 2024-04-04 11:45: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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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홋스퍼 소속 400경기 출전 소감을 전했다.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웨스트햄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00경기 출전이란 대기록을 세웠다. 2015년 여름 토트넘에 합류해 9번째 시즌을 치르는 동안 PL에서만 295경기에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컵대회에서 105경기를 채웠다. 역대 토트넘 선수 중 14명만 갖고 있는 기록으로, 비유럽 선수 중엔 손흥민이 처음 ‘400경기 클럽’에 가입했다.

손흥민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입단부터 푸슈카시상으로 이어진 번리전 득점, PL 득점왕 수상, 해리 케인 등 여러 동료들과 함께한 순간, 주장 완장을 찬 올 시즌까지 토트넘에서의 여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며 400경기 출전 소회를 밝혔다.

손흥민은 “우리 팀에서 400경기에 출전한 건 특별한 기록이다. 나와 내 가족은 정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지난 밤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진 못했지만, 여러분들과 함께한 시간을 돌이켜볼 수 있었다. 기쁨과 자부심을 느낀다. 런던을 제2의 고향으로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전 라인업이 발표된 뒤 공식 채널을 통해 “아이콘”이라고 칭하며 손흥민의 400경기 출전 소식을 알렸다. 손흥민이 지나온 순간들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영상도 선보였다.

동료들도 축하를 전했다. 입단 당시부터 함께한 친구 벤 데이비스는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선수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으로서 월드클래스다. 경기장 안팎에서 손흥민을 알게 된 건 엄청난 기쁨이었다”며 손흥민에게 ‘400자’로 구성된 헌사를 바쳤다. 제임스 매디슨, 미키 판더펜 등도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축하의 뜻을 표했다.

전 동료들의 축하도 있었다. 찰떡 호흡을 자랑했던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상파울루), 다빈손 산체스(갈라타사라이), 국가대표팀에서 함께했던 기성용(FC서울) 등 많은 동료들이 SNS 댓글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 손흥민 인스타그램, 토트넘홋스퍼 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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