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칭찬인데? 벵거 “아스널에 베르캄프 같은 수준의 선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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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칭찬인데? 벵거 “아스널에 베르캄프 같은 수준의 선수 있어”

인터풋볼 2024-04-04 11: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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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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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아르센 벵거가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극찬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벵거는 최근 아스널 선수단에서 데니스 베르캄프와 같은 수준의 선수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프레드리크 융베리는 벵거에게 “지금의 아스널에서 과거의 모습이 보이나요? 예를 들자면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로베르 피레, 융베리처럼 말이에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벵거는 “많다. 외데가르드와 베르캄프도 있다”라며 외데가르드를 베르캄프와 비교했다.

베르캄프는 아스널에서 뛰었던 레전드 선수다. 베르캄프는 환상적인 볼터치로 상대 수비를 뚫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함을 보여주며 많은 골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베르캄프는 아스널에서만 422경기를 소화하면서 120골 103도움을 기록했다.

외데가르드는 어린 시절 특급 재능으로 평가 받았다. 스트룀스고세 유스를 거쳐 2014년 4월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나이는 15세였고 노르웨이 프로리그 최연소 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5월엔 득점까지 기록하며 최연소 득점 기록도 세웠다. 외데가르드는 노르웨이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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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두각을 나타낸 외데가르드에게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였고 이적료 200만 유로(약 25억 원)를 주고 데려왔다. 이적 초반에는 1군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고 카스티야에서 생활하며 경험을 쌓았다. 시간이 지나도 외데가르드에겐 기회가 오지 않았고 임대를 전전했다.

돌파구가 필요했던 아스널로 임대를 떠났다. 아스널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던 모습은 아니었다. 1년 임대를 마치고 다시 레알로 복귀했고 레알에 잔류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외데가르드는 레알을 떠나 아스널로 돌아가고 싶어 했다. 아스널도 외데가르드를 원했고 영입은 순조롭게 진행됐다.

아스널로 돌아온 외데가르드는 중원에서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다. 아스널의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도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내며 공격 기회를 창출했다. 지난 시즌 맹활약하며 아스널의 우승 경쟁에 크게 기여했다. 하지만 아쉽게 맨체스터 시티에 우승을 내줬다.

외데가르드는 이번 시즌에도 아스널의 중심축을 담당했고 날카로운 패스와 경기 조율로 아스널을 이끌었다. 외데가르드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7경기 9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외데가르드의 활약 속에 아스널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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