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이 LPGA 투어 매치플레이 대회 첫날 선두에 자리했다. 사진은 지난해 김세영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김세영은 4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번 대회는 스트로크와 매치플레이를 혼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1∼3라운드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열린다. 상위 8명이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홀마다 승패를 가리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김세영은 대회 첫날 리더보드 맨 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을 기록한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다. 올 시즌에는 5개 대회에 출전했는데, 혼다 LPGA 타일랜드 3위가 최고 성적이다.
1라운드 후 김세영은 "스트로크로 열리는 3라운드까지 안전하고 영리하게 경기 운영을 할 계획"이라면서 "매치플레이에 진출한다면 그때 전략을 수정,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즈 장과 대니엘 강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호주 교포 이민지와 사소 유카 등이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유해란이 1언더파 71타로 공동 9위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지은희는 이븐파로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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