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관광콘텐츠 늘리고 시설도 개선

전남도 ‘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 선정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 전경.[사진=보성군]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전남 보성의 아름다운 해변‘율포솔밭해수욕장’이 전남도가 주관한 ‘2024년 노후 관광지 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노후 관광지 재생 사업’은 옛 관광시설을 개선하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갖춰 지역관광 활성화를 유도한다.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20억 원이며, 주요 사업으로 △솔밭 낭만의 거리 보행로 개선, △야간 경관 조명과 조형물 설치, △야외공연 무대 보완, △노후 주차장 재포장,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등에 나선다. 

사옵은 오는 5월부터 본격 추진하며, 주차장 시설을 개선하고, 화장실과 샤워실, 쉼터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올여름부터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여름철 성수기 이후에는 솔밭 낭만의 거리와 모래 해변을 중심으로 보행로, 경관조형물, 경관 조명, 사진 촬영 장소(포토존), 야외무대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올 3월 착공한 율포해양복합센터를 비롯해 주민 소득을 높이는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전남교육수련원 등 율포솔밭해수욕장이 관광지로 지정된 이래 최대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보성 율포솔밭해수욕장이 남해안 관광의 중심이 되고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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