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23조...전년比 24.48% 줄어
업종별 희비 속 전기전자업 등 부진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운수장비 등의 실적은 개선된 반면 전기전자·운수창고업 등은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가 3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2023사업연도 결산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 상장사들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23조8332억원과 80조907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48%, 39.96%씩 감소했다.
이에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4.38%와 2.86%로 전년과 비교해 각각 1.44%p%, 1.92%p%씩 줄었다. 다만 매출은 2825조1607억원으로 전년 대비 0.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기업들을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전체 매출액 비중의 9.2%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상장사 매출은 전년보다 2.1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77%, 순이익은 17.30% 감소했다.
연결부채비율은 112.78%로 전년 말 대비 0.1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분석대상 615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458사(74.47%)로 전년(469사) 대비 11사(1.8%p) 줄었다.
업종별 실적을 보면 건설업과 운수장비 등 9개 업종에서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의료정밀, 운수창고업 등 8개 업종에선 매출액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등 5개 업종에서 늘었고 전기전자, 운수창고업 등 12개 업종에서 줄었다. 순이익은 기계, 운수장비 등 4개 업종은 증가한 반면 전기전자, 운수창고업 등 13개 업종은 감소세를 보였다.
금융업 41사(총 46사 중 5사 제외)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2.23%, 5.54% 줄어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재무제표 5사(롯데손해보험, 유화증권, 카카오뱅크, 한양증권, 흥국화재)를 제외한 결과다.
금융지주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0.99%를 기록한 반면, 증권의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7.11% 줄었고 보험과 은행도 각각 6.71%, 6.51% 감소했다. 순이익은 모두 감소해 보험이 12.11% 급감했고 금융지주는 3.22%, 증권은 2.72% 줄었다.
이번에 발표한 자료는 연결재무제표를 제출한 12월 결산 상장법인 696사 중 분석제외법인 81사를 제외한 615사가 대상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거래소, 하나운용 ETF 1종목 신규 상장
- 국내 최초 ‘대체거래소’ 시장에 21개 증권사 동참
- 거래소, 제2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 개최
- 거래소, 코넥스→코스닥 이전상장 지원…내달 설명회 개최
- 거래소, 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 연맹 연차총회 개최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