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고 있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8)에 대한 제안을 받아들일 예정이다.
영국 ‘팀 토크’는 “토트넘이 마침내 ‘엔제볼’에 적응하지 못하고 행복하지 않은 호이비에르를 매각할 준비를 마쳤다. 그들은 2,000만 파운드(약 340억 원)에서 2,500만 파운드(약 425억 원) 사이의 제안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호이비에르를 향한 타 구단의 관심은 꾸준하게 이어졌다. 호이비에르의 이적은 기정사실이 됐고, 유벤투스를 비롯한 세리에A 복수 클럽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호이비에르는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한 것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토트넘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팀을 떠날 의향이 있다”라면서 인터뷰를 전했다. 호이비에르는 덴마크 매체를 통해 “물론 토트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만족스럽지 않다. 그건 비밀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과거에는 감독이 날 믿을 수 있도록 필요한 일을 하고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를 설명해야 할 사람은 감독이다”라고 말했다.
호이비에르는 조세 무리뉴 전 감독의 작품이다. 지난 2020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1,420만 파운드(약 240억 원)라는 헐값으로 영입됐고, 입단 시즌 53경기를 소화하며 붙박이 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해서도 마찬가지였다. 2021-22시즌에 48경기, 2022-23시즌에 44경기를 뛰며 중원을 책임졌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기류가 변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전진성을 보유한 미드필더 자원을 원했고, 그러면서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를 주전으로 기용했다. 백업으로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선택됐다. 호이비에르에게는 자연스레 기회가 제한됐고, 올 시즌 현재까지 1,200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올여름이면 계약 만료 1년을 앞두게 되며, 현재 세리에A 복수 클럽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더불어 호이비에르는 에이전시까지 바꾸며 이적할 채비를 마쳤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호이비에르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모든 옵션을 평가하기 위해 새로운 에이전시인 USG 이탈리아를 선택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토트넘은 2,000만 파운드에서 2,500만 파운드의 제안이면 수락할 예정이다. 그리고 벌어들인 이적료를 통해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뎁스를 두텁게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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