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북한이 제재금까지 물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일본과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B조 4차전 홈경기를 거부한 북한축구협회에 제재금 1만 스위스프랑(약 1500만원)을 부과했다”라고 발표했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평양에서 일본을 상대로 아시아 2차예선 4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돌연 개최가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FIFA는 경기 취소에 책임이 있는 북한에 몰수패 징계를 내리고 일본의 3-0 승리를 판정했다. 여기에 제재금까지 부과한 것이다.
북중미 월드컵은 각 조 2위까지 최종예선에 갈 수 있는데, 몰수패를 당한 북한은 1승 3패 승점 3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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