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부, 세일즈 외교 성과, 사우디 72억 달러 규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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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세일즈 외교 성과, 사우디 72억 달러 규모 수주

서울미디어뉴스 2024-04-03 11:21: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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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지난 3일 72억 달러(약 9조7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가스증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이 지난 3일 72억 달러(약 9조7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가스증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진영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세일즈 외교의 성과가 빛을 발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3일 국내 기업이 72억 달러(약 9조7000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가스증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삼성E&A와 GS건설은 지난 2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사우디 동부 주베일 인근 지역에서 추진하는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공사를 수주했다.

공사 규모는 72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수주한 ‘아미랄 프로젝트’의 50억 달러(약 6조7000억원)를 넘어선 것으로 한국 기업의 사우디 수주 역사상 최대 규모다. 전세계 해외 수주 사업 중에서도 역대급 규모다. 실제로 2009년 아랍에미리트 바라카 원전(191억 달러), 2012년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77억 달러)에 이어 세번째 큰 수주 규모다.

대통령실은 이번 수주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해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에 합의한 정상외교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지난해 사우디에서 수주한 인프라 사업은 아미랄 프로젝트와 자푸라 2단계 가스플랜트 등 95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전세계 해외건설 수주액은 333억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올해 전망에 대해서도 “1월 1일부터 4월 2일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61억1000만 달러)의 2배를 넘은 127억2000만 달러에 달한다”며 “올해 수주 목표인 400억 달러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평가한다”고 기대했다. 더불어 사우디의 아람코, 국부펀드(PIF), 네옴 등 주요 발주처의 인프라·플랜트·스마트시티 등 수주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석유화학 플랜트·철도 인프라·해수담수화 시설 등 대형 건설프로젝트 수주도 정부, 공기업, 금융기업 등이 ‘원팀’으로 지원해 정상외교 성과를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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