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와 금감원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가 연루된 '사기 대출' 의혹에 대해 현장 검사를 시작한 가운데 공천 권한을 최고위원회로부터 위임받은 이재명 대표가 침묵을 유지하면서 양 후보에 대한 공천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2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재판을 받으러 가면서 진행한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양 후보의 '사기 대출'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고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본 후, 심판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졌다"며 "국민이 엄정한 신상필벌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정권 심판론만 다시 한번 강조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 후보의 '사기 대출' 의혹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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