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北 도발, 우리 국민 마음 더 단단히 하나로 묶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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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北 도발, 우리 국민 마음 더 단단히 하나로 묶을 뿐"

서울미디어뉴스 2024-04-02 12:18: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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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세정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세정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오전 북한은 또다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북한 정권은 미사일을 비롯한 군사 도발을 계속하면서 총선을 앞두고 우리 사회를 흔들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도발은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더 단단히 하나로 묶을 뿐이다"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안보 태세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 대전의 유성선병원을 방문해서 간호 스테이션과 수술 참관실을 둘러보고 왔다"며 "지역의 전통 있는 종합병원에서 묵묵하게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시는 의료진 분들을 뵙고 나니 가슴이 뭉클해지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보건의료 분야를 안보, 치안과 같은 국가의 본질적인 기능이라고 보고 여기에도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의사 증원과 함께 지역 필수의료를 위한 의료기관 육성, 전공의 수련 등 의료인력 양성, 필수 진료 유지를 위한 보상,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에 대한 과감한 재정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국의 늘봄학교의 여견이 많이 달라졌다며 "전국 2800여 개 늘봄 학교에서 각각의 어려움을 극복해 가며 늘봄학교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교육청, 지자체, 지역사회 등 모두가 합심해서 노력해 준 덕분이다"라며 "특히 학교 현장에서 늘봄이 안착되도록 가장 많이 수고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또 "대선 때부터 늘 국가 돌봄 체계의 확립을 강조해 왔다. 늘봄 학교가 정착되면 아이들은 안전한 공간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학부모님들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기고 경제사회 활동을 할 수 있다"며 "이 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의 좋은 일자리도 많이 창출될 것"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부는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공간과 인력 프로그램의 부족함이 없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수출 전년 대비 3.1% 증가, 무역 수지 흑자 전환 등 최근 호전되고 있는 경제 지표를 언급하며 "21개월 만에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하며 경기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발표된 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70억 5천만 불로 처음으로 70억 불을 웃돌며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주식시장에도 올해 1분기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가 15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국민들께서 체감하시는 경기에는 아직 온도차가 있다"며 "할인 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3월 하순부터 다소 둔화되고 있지만 아직도 높은 수준이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양재 하나로마트 매장을 찾아 물가 현장을 점검하고 민생점검회의를 연 사례를 거론하며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1500억 원 이상의 납품 단가, 할인 판매 지원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실시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부담이 해소되지 않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 안정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우선 대형마트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할인 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 대책을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까지 확대하겠다"며 "관계 부처는 지원 대책이 실제 물가 안정으로 이어지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구조적인 문제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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