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갑 소재 이화여대와 구성원 능멸, 사퇴해야…김동아도 사과해야"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4·10 총선에서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용호 후보는 2일 '김활란이 이화여대생을 미군 장교에게 성 상납시켰다'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성명에서 "김 후보가 우리 서대문갑에 소재한 이화여대와 그 구성원들을 능멸한 망언을 한 것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이화여대 초대 총장인 김활란 여사를 종군 위안부 동원자로 낙인찍고 이화여대생을 미군에 성 상납한 사람들로 추락시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의 이런 근거 없는 성 관련 망언은 이뿐만이 아니다. 심지어 본인을 '궁중문화의 에로 문화가 내 전공'이라고 소개하기도 해 그의 정신상태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화여대 초대 총장, 졸업생, 재학생 등 모든 구성원을 능멸한 김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아울러 김동아 민주당 서대문갑 후보는 입장을 밝히고 이화여대 구성원 모두에게 즉각 사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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