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엄시티' 백승호, 5경기 연속 선발… 프레스턴전 '승리' 기여

백승호(버밍엄시티)가 지난 1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전에서 팀 1-0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아시안게임 금메달 소감을 밝히는 백승호. /사진=뉴스1

백승호(버밍엄시티)가 5경기 연속 선발 출장하면서 팀 승리에 견인했다.

버밍엄은 지난 1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세인트 앤드루스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40라운드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백승호는 이날 5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록을 세우며 9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패스 성공률 81%와 키패스 2회 등을 기록했다.

영국 매체 버밍엄 메일은 이날 백승호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그는 경기 내내 부지런하고 활기찬 경기력을 보였다"며 "팀이 보인 최고의 순간에 대부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버밍엄은 후반 23분 제이 스탠스필드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이 골로 리그 4연패의 늪에서 빠져 나갔고 11승9무20패(승점 42)를 기록하면서 리그 20위에 올랐다. 버밍엄은 오는 6일 오후 11시 리그 3위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