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파묘'가 개봉 40일째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1일 하루동안 4만 603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100만 3344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사바하' '검은사제들'을 통해 '오컬트'의 신세계를 연 장재현 감독 작품으로,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열연했다.
특히 '파묘'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7일 만에 300만, 9일 만에 400만, 10일 만에 500만, 11일 만에 600만, 16일 만에 700만, 18일 만에 800만, 24일 만에 900만, 32일 만에 1000만, 40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흥행 영화 '괴물'(1091만명), '아바타: 물의 길'(1080만명), '범죄도시3'(1068만명)을 모두 제친 기록이다. 이로써 '파묘'는 역대 흥행 순위 22위에 올랐다.
2위는 '댓글부대'다. 하루동안 3만 9333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58만 387명이 됐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손석구를 필두로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 라이징스타들이 열연했다.
'고질라X콩: 뉴 엠파이어'가 1만 5627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3만 6608명.
'고질라X콩: 뉴 엠파이어'는 상상초월의 거대한 위협에 맞서 힘을 합친 고질라와 콩이 몬스터버스 사상 최강의 팀업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듄: 파트2'가 4위다. 하루동안 7351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89만 3379명이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가 12983명을 동원하며 5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23만 7991명.
인기 애니메이션 '스파이 패밀리'의 첫 극장판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작품은 TV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오리지널 스토리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퍼레이션 '올빼미' 수행을 위해 설국 프리지스 지방으로 떠난 포저 일가의 예측 불가한 여행기를 담았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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