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비의 놀라운 학창시절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비비의 고향 창원으로 함께 귀향깔끼 [경남 창원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피식대학' 멤버들은 비비와 함께 경남 창원을 방문했다.
비비, 학창시절 '영재반' 출신.. 외국어 통역까지 '반전'
비비는 "김천 구미 편 보다가 '내 고향에는 뭔가 보여줄 게 없나?' 생각이 들어서 봄이니까 벚꽃 보러 가자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의도 같은 데 가면 벚꽃축제 한다고 하는데, 그게 뭐 꽃송이 요만큼 펴 있는 거 가지고"라며 고향 창원의 벚꽃에 대해 자부심을 표했다.
멤버들은 비비의 본가에 방문해, 비비의 가족들과 이야기도 나누었다. 비비의 부모님을 본 멤버들은 "어머니 엄청 미인이시다", "부모님이 비주얼파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용주는 "비비가 진짜 깜짝 놀란 게, 유학을 한 번도 안 가지 않았냐. '피식쇼'에서 영어를 너무 잘해서 놀랐다"라고 밝혔다. 비비의 어머니는 "영어 과외를 따로 시키셨냐"라는 물음에 "학원을 늦게서야 보냈다"라고 밝혔다.
비비의 어머니는 "거기서 영재반으로 뽑혀 올라갔다. 한 두 달 하다가 너무 비싸서 '영재반 못하겠어요, 일반반으로 내려갈게요' 했더니, 선생님이 '영재반 이대로 있게해 달라'라고 하더라"라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형서(비비)가 없으면 다른 애들이 외국인하고 소통이 안 된다고 하더라. 영재 학원비를 안 받았다"라고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어머니는 "비비는 그 영재 학원에 있으면서 중간에서 친구들 통역을 해준 거다"라고 비비의 언어 재능에 대해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비비 어머니, 전국 1등까지 했던 '수재'
그런가 하면 이날 비비는 '피식대학' 멤버들에게 어머니 자랑을 하기도 했다. 비비는 멤버들과 한 식당에서 밥을 먹던 중 "엄마가 요리 솜씨가 좀 없다. 엄마가 요리를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이 "도대체 어느 정도시길래"라고 하자, 비비는 "그걸 언제 확실히 느꼈냐면 실수로 설탕인 줄 알고 초장을 만들 때 소금을 넣더라. 이러면 이게 얼마나 쓰겠냐. 근데 아무 소리 안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비는 "대신 수학을 진짜 잘한다. 엄마가 전국 1등도 해봤다"라고 밝혔다. 비비는 "그래서 내가 '전국 1등 어떻게 했어요?'라고 물으니까 '다 백점 맞으니까 전국 1등이던데?'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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