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개발자 빌 로퍼(Bill Roper)가 신생 개발사 설립과 신작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다시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한빛소프트와 개발사 루나시게임즈의 ‘헬게이트: 런던’ IP 라이센스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져 더욱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들 행보에 많은 궁금증이 이는 가운데, 외신에서 전해진 소식 등 루나시게임즈와 ‘헬게이트’ IP 기반 신작에 대해 밝혀진 사실을 정리해봤다.
사진=한빛소프트 제공
빌 로퍼가 설립한 개발사 루나시게임즈는 현재 한빛소프트와 ‘헬게이트: 런던’ IP 라이센스 계약 체결을 통해 AAA급 PC·콘솔 플랫폼 신작 ‘헬게이트: 리뎀션(HELLGATE: REDEMPTION(가칭))’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다. 루나시게임즈는 지난 2022년 설립됐으며, 원작에 해당하는 ‘헬게이트: 런던’은 블리자드를 대표하는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으로 유명한 빌 로퍼의 블리자드 퇴사 이후 2007년 첫 신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빌 로퍼의 유산이라고도 볼 수 있는 ‘헬게이트: 런던’을 계승하고 있는 ‘헬게이트: 리뎀션’은 전작에서 미처 다 소개하지 못한 ‘헬게이트’ 세계관의 면모를 더욱 발전된 세계관과 함께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27일 외신 게임스비트와 빌 로퍼가 나눈 인터뷰에 따르면, 빌 로퍼는 지난 10년간 ‘헬게이트’ IP로 무엇을 다시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했으며, 해당 시간 발전된 기술, 게임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헬게이트’의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특히, 앞선 전작이 ‘런던’이라는 하나의 도시를 표현함에 있어 당시 기술력의 한계가 있었다면, 신작 프로젝트는 그보다 더 진보된 기술력과 함께 더욱 정밀한 묘사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신작에 대한 구체적인 장르, 콘텐츠 구조 등 정보가 밝혀지진 않은 상태이나,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과 협동 전투 등 향후 방향성 일부를 예고하기도 했다.
사진=루나시게임즈
한편, 빌 로퍼와 루나시게임즈, 한빛소프트가 선보일 ‘헬게이트: 리뎀션’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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