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현대차가 N 및 N라인 튜닝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N 퍼포먼스 Shop(숍)’을 열었다.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은 물론 구형 벨로스터 N과 코나 N, 그리고 스타일 패키지 모델인 N 라인에 대한 파츠와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판매 목록 중에는 1,800만 원에 달하는 휠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3월 29일 N 퍼포먼스 숍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고성능 모델 관련 파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KIC)과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현대 N 페스티벌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고성능 모델에 대한 이미지을 확고히 하고 있는 현대차다. 여기에 더해 전용 파츠샵까지 열어 튜닝 접근성까지 향상했다.
N 퍼포먼스 숍에는 기존에 판매하던 파츠는 물론 신규 추가한 파츠도 통합 판매한다. 특히 브레이크 패드는 FERODO 제품을 들여왔고, 차의 최저지상고를 낮춰주는 H&R 로워링 스프링과 BRAID, ASA 등에서 만든 경량 단조 휠을 선보였다. 파츠뿐만 아니라 레이싱 헬멧, 시트 벨트와 견인 스트랩 등 다른 액세서리도 준비했다.
이번 신규 추가 파츠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Dymag에서 만든 21인치 카본 하이브리드 휠이다. 아이오닉 5 N 전용으로 만들어진 이 휠은 림을 CFRP(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로 만들고 스포크를 단조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결합했다. 아직 상품 준비 중이지만 자그마치 1,800만 원에 달하는 가격이 명시되어 있다.
이 외에도 N 모델 각각에 대한 전용 파츠들이 판매를 시작했다. 여기에 현재 준비 중이지만 N 라인 전용 페이지도 마련되어 있어 차후 아반떼 N 라인, 쏘나타 N 라인 등 여러 N 라인을 위한 파츠도 추가될 전망이다. 또한 현대차는 카밋(Car meet)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이트 리뉴얼 오픈을 맞아 N 퍼포먼스 숍에서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4월 12일까지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상대로 N퍼포먼스 스티커를 제공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N 퍼포먼스 숍 사이트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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