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9일 쉬잖아!" 과르디올라 불만... 안첼로티는 "경기에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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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9일 쉬잖아!" 과르디올라 불만... 안첼로티는 "경기에 영향 없어"

풋볼리스트 2024-04-01 11:20: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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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감독(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펩 과르디올라 감독(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이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의 일정 불만에 답했다. 

레알과 맨시티는 오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레알은 16강에서 라이프치히를 꺾고 8강에 올랐고, 맨시티는 코펜하겐을 잡고 올라왔다.

이 경기를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이 경기 일정에 대한 불만을 토했다. 아스널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9라운드에서 0-0으로 비긴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후 8시 15분에 애스턴빌라와 경기를 하고, 토요일 12시 30분에 크리스탈팰리스와 맞붙는다. 그리고 나서 우리는 마드리드로 간다”라며 바쁜 일정을 설명했다. 

이어 “레알은 9일 동안 경기를 준비한다. 이번 주말 경기 후 우리와 맞붙을 때까지는 경기가 없다. 하루만 더 달라고 간청하고 싶다. 차이는 매우 크기 때문”이라며 레알의 여유있는 일정과 비교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마드리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대로 맨시티는 레알 8강전 전까지 주중과 주말에 2경기나 있다. 반면 레알은 오늘 아틀레틱빌바오전 후 맨시티전까지 일정이 없다. 맨시티보다 무려 5일 가량 더 쉬고 홈에서 맞대결을 치를 수 있다. 

안첼로티 감독도 과르디올라의 불만을 이해했다. 그는 “맨시티는 우리보다 더 복잡한 일정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현대축구다”며 “분명 우리가 약간 이점이 있다”라고 인정했다. 

리그 내 상황도 맨시티가 더 어렵다. 레알은 현재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2위 바르셀로나와 승점 8점 차이로 비교적 여유있다. 반면 맨시티는 아스널전 무승부로 3위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토너먼트에서는 무조건 오래 쉰 팀이 이기는 건 아니다. 맨시티도 지난 시즌 빡빡한 일정을 모두 이겨내고 트레블을 달성했다. 안첼로티 감독도 "우리가 이점은 있지만,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며 체력적인 면이 무조건 결과를 결정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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